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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박근혜, 더 이상 출마할 선거가 없다
이하경논설주간 “난 더 이상 출마할 선거가 없다.”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듣고 싶은 메시지가 엉뚱하게도 태평양 건너에서 날아왔다. 발신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. 지난달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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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박근혜의 눈물과 오바마의 침묵
이철호수석논설위원 미국 대통령의 재난연설에는 오래된 공식이 있다. ‘짧고 굵게’가 최대공약수다. 대표적 성공사례인 레이건의 챌린저호 참사 연설은 4분을 넘지 않았다. 재담꾼인 클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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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돈의 새누리 정두언 출당론 … 박근혜는 침묵
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로 새누리당이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. 전날 사퇴 의사를 밝힌 이한구 원내대표는 1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“정 의원이 스스로 검찰에 출두해 구속 상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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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바일 황제는 단 하나 … ‘절친’이 적이 되다
인터넷 거인 구글이 미국 정보기술(IT) 업계와 각국 정부의 전방위 견제를 받고 있다. 이로 인해 국제 IT 업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.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(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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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보직 사퇴 ‘쇼’로는 교육비리 근절 못한다
서울시교육청이 교육비리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. 급기야 11개 지역교육청의 교육장 전원과 본청 국장·산하기관장 등 고위 간부 17명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보직 사퇴서를 내는 사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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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시 중앙뉴스] 숭례문 현판에 '6.25 총알 구멍'
민주노총, '성폭력 파문'으로 공황상태 ▶ 동영상 보러가기 2009년 2월 6일 '6시 중앙뉴스'는 핵심간부의 여성 조합원 ‘성폭력 파문’으로 공황상태에 빠진 민주노총에 대한 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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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타는 오바마 “한번 웃어 보자고요”
잇따른 악재에 시달리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위기 돌파를 위해 유머 감각까지 동원하고 나섰다. AP 통신 등 외신은 오바마가 1일(현지시간) 녹화된 CB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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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훈범시시각각] 호크마 정치를 꿈꾸며
처칠 총리가 화장실에 갔다. 정적(政敵)인 노동당 당수가 소변을 보고 있었다. 처칠은 그와 가장 멀리 떨어진 변기 앞에 섰다. 정적이 득의만면해 말했다. “내가 그리 두렵소?”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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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50년 전 내 몸매·얼굴, 이효리 저리가라였어"
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.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. “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”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. 벽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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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제2 무샤라프' … 미국 딜레마
그래픽 크게보기 2003년 말 옛 소련권 최초의 민주시민혁명인 '장미 혁명'으로 권좌에 오른 그루지야의 미하일 사카슈빌리(사진) 대통령이 집권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. 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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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 래리 킹 라이브 - [도널드 트럼프 편]
도널드 트럼프 편이번 시간의 초대 손님은 최근 로버트 기요사키와 함께 '부자가 되는 법에 관한 두 남자의 메시지'란 책을 출간한 억만 장자 도널드 트럼프이다. '트럼프' 사의 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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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외곽 때리기
'외곽 때리기'는 오래된 정치 수법이다. 판세가 불리할 때 정치제도의 틀 밖에서 응원군을 동원하는 방법이다. 대중영합주의(포퓰리즘)나 파시즘이 살아남는 수단이다. 규칙을 파괴하고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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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시민-진중권 인터넷서 격렬한 논쟁
4.15 총선을 이틀 앞두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이 사이버 공간에서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.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 설전의 주인공은 열린우리당 유시민 의원과 민노당의 대표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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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린우리당 의원직 사퇴 공식 철회
열린우리당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에 항의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결의를 공식적으로 번복했다. 열린우리당 김근태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"당초 약속을 지키지 못해 꾸지람을 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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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하루종일 어수선
하룻밤 사이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볼은 눈에 띄게 홀쭉해져 있었다. 그러나 한나라당과 崔대표에게 '13일의 금요일'은 여전히 잔인했다. 홍사덕 총무와 박진 대변인에 이어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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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갈팡질팡 2월 9일 국회] 장영달 위원장 고의 지각
▶ 9일 오전 국회 국방위에서 이라크 파병안의 사회를 보고 있어야 할 장영달 국방위원장이 서울 이촌동 자택에 머무르다가 국가안전보장회의(NSC) 이종석 사무차장의 방문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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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언 끊이지 않는 日 이시하라
일본에서 이시하라 신타로(石原愼太郞·71)도쿄도지사의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. 많은 일본인들도 고개를 흔들고 있다. 그러나 “한일합방은 조선인들의 총의로 이뤄졌다”,“중국인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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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 새 대통령에 키르치네르
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를 나흘 앞둔 14일(현지시간) 카를로스 메넴(72) 전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함에 따라 네스토르 키르치네르(53) 후보가 별도의 투표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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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"안동선 위장사퇴… 대국민 기만쇼"
한나라당은 20일 민주당 안동선 최고위원의 사퇴를 '위장사퇴' '대국민 기만쇼' 로 단정지었다. 오전 당3역 회의를 마치고 권철현(權哲賢)대변인은 "安최고위원의 사퇴는 교묘하게 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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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16대 총선이 남긴 말·말·말… 그 난장판!
선거는 결과가 중요하다. 하지만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선거 과정이다. 총선 과정을 결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.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말(言) 에서 찾았다. 말을 빌려 16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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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코미디사기극 벌였다"…野, '시식회' 비난
파주산(産)고기가 없는 '파주고기 시식회' 를 두고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민주당을 거세게 몰아붙였다.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5일 대구 수성을.남구 정당연설회에서 "장.차관과 여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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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풍정국 권영해씨 파문]한나라당 "자살기도" 對與 공세 채비
한나라당은 권영해 전안기부장의 할복을 계기로 북풍정국의 대처방식을 '전면적인 대여 (對與) 초강세' (鄭亨根정세분석위원장) 로 전환했다. 할복전까지만 해도 당은 북풍사건의 진상규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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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표政局-民主 절충안 고심
민주당 이기택(李基澤)대표가 대전에서 묘한 말을 했다.그는 집회에서『국회는(참여)할 수 있다』고 했다.『절대 민생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』이라고 말했다.기자들에게는『국회를 끝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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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주영씨 “나는 무관”발뺌/와해 임박… 국민당 이모저모
◎코미디쇼 안나가게 “거명말라”주문/잔류파 의원들 극단표현쓰며 규탄 국민당의 정주영전대표가 측근 의원들에게 탈당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자 일단 잔류쪽에 선 일부 의원들은 일제히 그